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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에코 신축공사 반대 집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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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9-20 16:10 조회5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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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국가 산업단지 내 에코타운 신축공사 현장입니다.


지금 이곳에서는 석문면 어촌계원과 주민들이

폐기물 매립업체인 에코타운의 공사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19일 오전 10시, 대성에코타운 건설현장에 석문면 어촌계원과 주민 약 200여명이 모여

악성 폐기물 소각 및 매립장 공사와 관련해 어업피해 조사를 주장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석문면 어촌계 김기용 간사 인터뷰】

그동안 꾸준히 어업피해가 우려되니 조사를 해달라고 시와 사측에 얘기를 해왔습니다.

어떠한 대화나 반응도 없이 인허가를 내준 당진시부터 잘못이구요,

이 공사를 시작하는 것 조차도 어민들은 몰랐습니다.

막상 이공사가 진행 되가면서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시에 얘기했는데도 어떠한 반응도 하지않았습니다.

어민들의 입장에서는 큰 걸 요구하는게 아니예요.

지역에 피해가 되는 시설물이 들어오면 그 피해가 어떠한 것이 있는지 어업피해 조사를 해달라는거예요.

석문면 어촌계는 침출수 발생 및 유출로 인해 해수 오염이 확실시 된다고 주장하고 있고,

사업시행자인 대성에코 측에서는 저감 대책을 세우고 있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지난 6월 28일 장고항 1리 주민들로 구성된 비상대책 위원회도

대성에코타운의 착공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인 바 있습니다.


석문면 어촌계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한 에코타운의 답변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앞서 에코타운의 착공을 반대했던 장고항 1리 대책위원회는

어떤 이유에서 오늘 시위에 불참하게 됐는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한국네트워크뉴스 김주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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